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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후임 행장 공모 시작

성승제 기자 기자  2007.02.02 13: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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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강권석 행장의 임기가 오는 3월 12일 만료되는 가운데 기업은행이 후임 행장을 공개모집한다.

기업은행은 2일 은행장후보는 추천위원회(행추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를 내고 오는 9일 오후 5시까지 새 은행장 공모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행추위는 기업은행장의 자격요건으로 금융산업 전반에 경험과 비전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으로 국가 공무원법 제33조에 의한 공무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고 은행법 제18조에 규정된 금융기관 임원의 자격 요건에 적합한 사람이면 가능하다고 전했다.

행추위는 1차 서류 심사, 2차 면담을 거쳐 기업은행장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며 이같은 과정을 거쳐 3~5배수의 적임자를 재정경제부에 추천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행장은 재경부 장관이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면한다.

금융가는 현재 기업은행의 당면과제 및 금융권 역학 구도 상 정부 출신 인사가 보다 유리한 입지를 점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기업은행장 후보군으로는 진동수 재경부 제2차관, 박병원 재경부 제1차관, 김석동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이우철 금융감독원 부원장 등이 주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강권석 현 기업은행장도 연임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