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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지난달 총 1만2492대 판매

전년 동기 대비 31.9% 상승

김정환 사외기자 기자  2007.02.02 00: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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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형탁 사장)는 지난 1월 한 달 간 내수 5352대, 수출 7140대(KD포함) 등 총 1만249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월인 지난해 12월에 비해 7.4%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 31.9% 증가한 것이다.
 
쌍용차 측은 “지난달 내수는 연말 판촉 강화로 실적이 호조를 보인 지난해 12월과 달리 판매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체적인 감소가 불가피했다”면서 “하지만 스포츠 유틸리티 차(SUV) 모델의 판매 증가와 액티언의 수출 라인업 추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보다 월등한 판매 신장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내수는 전월 대비 18.1% 줄었으나 전년 동기 대비 39.9%나 늘어났다.

쌍용차 측은 “그간 침체됐던 SUV 모델의 판매가 지난달 호조를 보인 가운데 액티언 스포츠가 새롭게 판매 라인업에 추가된 것이 큰 힘이 됐다”고 분석했다.
 
수출은 전월 대비 2.7%, 전년 동기 대비 26.4% 각각 상승했다.

쌍용차 측은 “액티언이 수출 라인업에 추가되고 렉스턴의 러시아 KD 수출이 본격화된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최대표는 “내수 시장에선 기존 모델의 상품성 개선을 통한 경쟁력 제고 및 영업 네트워크 강화와 지원, 각종 문화공연 후원 및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수출에선 액티언의 해외 판매 본격화와 액티언 스포츠의 신규 런칭 등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향후 꾸준한 판매 신장이 가능하다”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