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RFID/USN 특허정보가 제공된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해외기업 동향을 파악하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게 됐다.
1일 한국RFID/USN협회(회장 김신배)는 해외 RFID/USN기업들의 특허권 행사에 대한 국내 기업의 대응능력 향상 및 RFID/USN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해 RFID/USN 전문 특허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2월 2일부터 홈페이지(www.rfidipr.or.kr, www.rfid특허.kr)를 통해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유비쿼터스 사회를 구현하는 핵심 기술요소인 RFID/USN은 국방ㆍ조달ㆍ의료, 복지ㆍ물류ㆍ제조ㆍ건설 등 사회 전반에 걸쳐 경제 파급효과가 엄청날 것으로 기대되는 산업이다. 따라서 RFID/USN에 대한 중요성이 세계적으로 크게 부각되고 있으며, 국내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처럼 분야별 원천기술을 놓고 기업간 특허분쟁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시점에 RFID/USN에 특화된 특허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시사하는 바 크다. 향후 국내 기업들의 전략적인 특허대응을 통해 국내 RFID/USN산업 경쟁력강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서비스의 특징은 원하는 정보검색을 위해 특별교육을 이수하거나 변리사 등 전문가를 통해 이용이 가능한 일반 특허정보시스템과 달리 일반인 누구나가 특허명칭, 기술분류 및 출원번호 등으로 손쉽게 검색할 수 잇다는 것이다.
특히, 상용화된 제품을 중심으로 특허를 추출하여 기술 및 산업중심의 특허정보를 수록하고 있으며, 이중 핵심특허에 대해서는 권리실효여부, 특허가치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특허대응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또 검색결과를 이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술분류별 구성비율, 건수추이 등에 대한 특허맵을 제공하고 있고, 특허에 따라 정확한 내용파악을 위해 영어, 일본어로도 정보를 제공한다.
서비스내용도 충실하다.
1985년부터 2006년까지 22년간 한국, 미국, 일본에 출원 및 등록된 RFID/USN특허 총 22,077건이 유효특허로 파악되어 조사되었고, 조사된 특허에 대해서는 특허 주요내용과 청구범위, 청구항 등 60여개 항목에 대한 세부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당특허를 활용하면 즉시 제품개발이 가능하면서도 특허권리가 광범위하여 회피가 곤란한 핵심특허 322건을 추출하고, 이 특허에 대해서는 기술적 검토의견과 권리범위에 대한 분석결과와 대응방안 등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RFID/USN특허정보서비스 홈페이지(www.rfidipr.or.kr, www.rfid특허.kr)에 접속하여, 회원으로 가입한 후 RFID 6개 기술분류체계(칩, 리더, 태그, 안테나, S/W, 응용서비스), USN 3개 기술분류체계(센서노드, 센서네트워크, 응용서비스)에 따라 순차적으로 특허 검색이 가능하다.
또 이용자가 이미 검색어를 정했을 경우 특허명칭, 기술내용, 출원번호, 출원일, 출원인, 주요내용, 청구범위 등을 지정하여 원하는 내용을 쉽고, 정확하게 검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국내 RFID/USN관련 기업, 특히 중소기업들의 특허대응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세계적으로 특허를 무기로 특허비즈니스 및 시장진입, 방어를 전개하고 있는 상황에 특허경영에 가장 중요한 기초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RFID/USN산업은 물론 국가경쟁력 향상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는 지속적으로 주요국가를 대상으로 RFID/USN특허를 조사, 분석해 나가고, 그 결과를 “RFID/USN특허정보시스템”에 반영해 우리 기업들이 언제나 쉽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