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겨울방학을 맞아 과외 등 사교육비 걱정으로 부모들의 주름살이 하나 더 늘었다.
이런 가운데 르노삼성자동차(대표 장 마리 위르띠제)가 진행 중인 ‘사원 자녀 영어 캠프’에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방학 기간을 맞아 임직원 자녀 2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주간의 일정으로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내 기술연구원에서 영어 캠프를 열고 있다.
이 캠프는 매년 여름.겨울방학에 각 한 차례씩 열리며 이번이 6회째.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2학년 임직원 자녀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준 높은 영어 교사가 진행하는 참여 중심의 특별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 합숙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부모가 일하는 자동차 조립 라인을 둘러보면서 자동차 생산 과정을 영어로 알기 쉽게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가 학생들의 호응도 높다.
이 캠프는 르노삼성에서 함께 일하는 가족 구성원으로써 임직원들에겐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자녀에겐 부모 회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효과를 낳고 있다.
가족의 영어 교육까지 책임지는 회사의 세심한 배려에 대해 많은 임직원들이 호응을 보내는 한편, 늘어가는 사교육비로 걱정하는 임직원 가정에게 경제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캠프를 기획한 인사본부 이혁재 부장은 “임직원 가족도 르노삼성의 식구로 여기는 따뜻한 가족 사랑 실천을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가족 참여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 화합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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