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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킨, 윈도비스타 전용 USB 케이블 출시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2.01 09: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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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벨킨은 케이블 하나로 XP 기반 컴퓨터의 프로그램과 파일을 MS의 차세대 운영체제인 비스타 기반의 컴퓨터로 손쉽게 복사할 수 있는 ‘Easy Transfer Cable for Windows Vista’, 일명 ‘벨킨 비스타 USB 케이블’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단순하게 컴퓨터간 파일을 이동시킬 수 있는 마이그레이션(파일이동) 솔루션은 여러 제품이 나와 있었지만 프로그램과 파일 그리고 사용자 설정까지 한꺼번에 이동시켜주는 솔루션으로는 벨킨의 비스타케이블이 처음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조사에 따르면 소기업의 77%, 일반 소비자의 55%가 “구PC에서 신규PC로의 파일복사 문제 때문에 새로운 컴퓨터 구매를 망설인다”고 응답했을 만큼 많은 소비자들이 빠르고 편한 파일 복사 솔루션을 찾고 있었다.

벨킨 비스타케이블을 이용하면 응용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음악,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파일을 비롯한 모든 파일의 이동이 가능하며, 이메일 설정, 사용자 계정 등의 윈도우 환경설정 그리고 즐겨찾기 등의 인터넷 설정도 함께 이동시킬 수 있다.

벨킨의 이혁준 한국 총괄이사는  “비스타케이블은 MS의 차세대 운영체제인 윈도우 비스타의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구 컴퓨터와 신규 PC간 파일 복사를 훨씬 쉽게 함으로써 비스타 기반의 컴퓨터 구입을 망설였던 기업 구매 담당자와 일반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것”이라며 “이미 국내외 PC 제조사들이 벨킨의 비스타케이블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설 연휴를 전후해서 공동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