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상파울로에서 농산물과 교육비가 연초 인플레에 큰 영향을 끼쳤다. 제뚤리오 바르가스 경제연구소의 시장물가지수(FGV의 IGPM)는 지난 12월에 0.32%였지만 이번달에는 0.50%를 기록했다.
FGV의 살로멍 꽈드로스 경제분석학자는 12월에서 1월 사이에 물가가 상승하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며,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적게 올랐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 시장물가지수는 0.92%였다.
2월 예상 시장물가지수는 추수된 농산물이 대량 방출되고 교육비와 교통비의 높은 지출이 끝나기 때문에 물가지수가 0.30%로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다. 꽈드로스 분석가는 3월에는 0.30% 이하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매물가지수(IPA-M)는 이번달에 0.81%로 12월 대비 0.42% 상승했다. 이번달 인플레의 주범은 토마토였는데 FGV에 따르면 도매시장 가격은 45.07%가 상승했고 소매시장에서는 19.82%가 상승했다.
상파울로 주 농산물 도매 시장(Ceagesp)에 따르면 이번달에 비로 인해 토마토 수확량이 30%감소되면서 도매가격은 67% 상승됐다. 상추와 아그리엉(채소종류) 가격도 67%가 상승했으며, 후꿀라(채소종류)와 양배추는 78% 상승했다. 그러나 2월쯤에는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비 인플레는 지난 12월 0.30%에서 이번 달 1.54%로 증가했다.
도매가격은 소비자물가지수(IPC-M)보다 시장물가지수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12월의 도매물가지수는 0.29%였는데 이번달에는 0.40%까지 상승했다. 이번달에는 특히 농산물 가격이 공산물 가격보다 더 상승했다.
건설품목물가(INCC)는 12월에서 1월 사이에 도매물가보다 더 많이 상승해, 12월에는 0.30%, 1월에는 0.4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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