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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철강업종에 투자하라

교보 ‘비중확대’전망, 개별적 종목 투자 요

이윤경 기자 기자  2005.12.15 14: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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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내년에는 철강업종이 뜬다.

철강가격의 지역적 차별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나, 선진국의 경기회복으로 철강수요 증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내수경기 회복과 건설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내 철강시장에서는 판재류보다 봉형강류의 회복될 전망이다.

4분기부터는 철근단가가 점차 회복되고 있고, 고철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봉형강류는 최악의 상황은 벗어나 회복세로 접어들거라고 교보증권의 하석원 연구원이 15일 밝혔다.

물론 중국의 변화를 예의 주시해야 한다. 건설붐과 함께 2000년부터 급성장 하고 있는 중국이 아시아 철강가 약세를 불러일으켰었다. 초과공급으로 인한 재고증가로 가격 약화를 불러왔지만 중국 정부의 생산량 조절 정책(신 철강정책)이 성공한다면 얼마든지 아시아 및 세계 철강가격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은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개별적인 종목 접근이 유효하다.

내년 하반기 철강경기 회복을 고려한다면 설적개선이 돋보이는 INI스틸(004020)과 고급강 비중이 높고 여전히 저평가 되어있는 업종대표주 포스코(005490)가 유력하다고 안연구원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