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공간정보 글로벌 관리를 위해 산·학·연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국토해양부는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리는 창립총회에서 공간정보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협의체인 ‘GGIM-Korea 포럼’을 발족했다고 1일 밝혔다. GGIM-Korea 포럼은 정부·산업계·학계·연구계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한 민·관 협의체다.
이번 포럼으로 기관별 국제협력 활동이 연계된다. 이에 개별 기관별로 참여하고 있는 국제회의 및 국제협력사업의 동향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해외진출과 UN-GGIM 중심의 글로벌 공간정보관리에 대한 구체적 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다. UN-GGIM은 유엔의 글로벌 공간정보 관리 포럼 및 전문가위원회다.
기조강연을 맡은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공간정보는 다양한 분야와 융화돼야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진행된 세미나에서 △공간정보산업 글로벌전략 △UN-GGIM 등 국제회의 동향 △해양 GIS 국제동향 등의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국토부 한만희 차관은 “이번 포럼은 국제회의 및 국제협력사업의 동향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국제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과, 측지·지적·수로 등 분야간 융합 촉진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는 동해·독도 지명 확산을 위한 국제·해양 지명 분야의 대응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