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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런던 왕립박물관서 VIP초청 만찬 열어

"차세대 한류로 각광…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는 계기"

조민경 기자 기자  2012.07.31 17: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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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비비고가 유럽 런던 진출 나흘만에 런던 왕립박물관에서 VIP를 초청해 비비고 한식 만찬을 선보여 화제다.

CJ푸드빌(대표 허민회) 비비고는 지난 30일 V&A(빅토리아 앤 알버트) 박물관에서 런던올림픽조직위원장인 세바스찬 코 남작을 비롯한 300여명의 VIP를 초청해 한식 만찬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V&A 박물관은 영국 왕립박물관으로, 장식미술 공예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세계적으로도 규모와 명성을 자랑하는 곳이다.

비비고는 이날 행사 푸드라이프 스타일 올’리브 채널의 '마스터셰프 코리아'의 심사위원인 강레오(비비고 런던점 총괄셰프)와 김소희 셰프가 비비고 영국 런던점에서 특별히 개발한 한식 4코스 메뉴인 잣카푸치노, 문어샐러드, 비빔밥&갈비찜반상, 호떡&소르베를 선보였다.

   
비비고 만찬 행사에서 CJ그룹 브랜드전략 노희영(사진 왼쪽) 고문이 비비고를 소개하며 만찬을 선보였다.
이날 초청된 인사로는 런던올림픽조직위원장인 세바스찬 코 남작과 런던 부시장인 에드워드 리스터 경을 비롯 V&A 박물관 마틴 로스 관장, 사우스뱅크센터 쥬드 켈리 예술감독, 에딘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조나단 밀스 예술감독, 영국무역투자청 닉 배어드 CEO, 디자인 뮤지엄 데얀 수직 관장 등이 있다.

또 국내를 대표하는 VIP로는 문화체육관광부 최광식 장관, 대한체육회(KOC) 박용성 위원과 CJ 브랜드전략 노희영 고문, CJ푸드빌 허민회 대표, 이상봉 패션디자이너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CJ 그룹은 "이번 행사는 올림픽을 맞아 전 세계에 방문한 다양한 사람들은 물론 영국 현지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한국의 뛰어난 맛과 멋을 느끼게 하는 계기"라며 "비비고 한식이 차세대 한류로 각광받아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한식 시연 및 시식 행사를 위해 박물관 대관을 허락한 V&A 뮤지엄 마틴 로스 관장은 "비비고의 한식은 보기에도 너무 아름답고 먹기에도 아주 맛있는 한식이었다"며 한식의 우수성에 감탄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해외문화홍보원과 주영한국문화원이 주관, 런던에서 열리는 100일간의 한국문화 축제인 '오색찬란, 한국의 색을 입히다' 행사 일환으로 열렸다. '단청'을 주제로 한 이상봉 디자이너의 패션쇼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