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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폭설피해 복구 총력지원

국방부, 작전임무 수행 차원에서 선지원

김세린 기자 기자  2005.12.15 1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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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e-사상계] 국방부는 집중적인 폭설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호남 지역에 대해 모든 가용자원과 장비를 동원해 복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폭설이 내리기 시작한 지난 3일부터 어제까지 장병 5,905명과 구레이다 등 장비 5종 179대를 지원했으나, 오늘 새벽 03:00를 기해 또 다시 광주, 전남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피해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국방부장관은 오늘 아침 각군에 가용한 능력을 총동원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하도록 긴급 지시하였다.

오늘은 호남지역에 육군 31사단 등 5개부대 장병 1,336명과 복구장비 및 차량 등을 13개 피해지역에 지원할 계획이며, 지자체에 군연락관을 파견하여 지원소요를 파악하는 등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윤광웅 국방부장관은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하고, 가용한 병력과 장비를 동원해 피해복구가 완전히 끝날때까지 지원, 주민의 불편해소와 생활안정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