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11월 실질적인 고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얼어붙은 고용시장이 다소 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1월 고요지표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실업률 0.3%P 하락, 취업자수 11만명 증가, 실업자수 9만2000명 감소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한국증권의 전민규 연구원은 “고용시장이 뚜렷이 개선됐다” 며 “고용시장의 개선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소비 회복을 가속화시킬 것” 이라고 15일 밝혔다.
전 연구원은 내수 주도의 경기 회복과 일치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다만 11월의 고용개선은 통계청의 인구주택 총조사 통계조사원 고용 효과로 인해 부풀려진 측면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도 고용시장은 개선 중이라고 판단했다.
통계조사원의 경우 대부분 여성들이었지만 통계조사원 모집에 별 영향을 받지 않은 남자 취업자수도 11월 중 6만명 증가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