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효성(회장 조석래)은 15일 마포 본사 대강당에서 2005년도 ‘올해의 효성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2005 올해의 효성인’에는 미국 법인인 효성아메리카의 테리 스와너(Terry Swanner) 부사장을 비롯, 3000암페어(A)급 대용량 GIS(가스절연개폐장치) 개발 및 시장개척에 성공한 전력PU 이상근 부장, 오대석•박창우 과장, 기존 라인의 설비 개조 없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해 낸 PP/DH PU 박인규 차장, 차경용 과장 등 총 6명이 선정, 각각 상패와 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
테리 스와너 부사장은 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효성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상운 사장은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성과창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회사의 발전에 기여했다”며 수상자들의 공적을 치하하고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보다 더 큰 성과를 이뤄 나가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수상자들의 자세와 열정을 회사 전체로 확산시켜 활력이 넘치는 조직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올해의 효성인상’은 뛰어난 업적과 성과를 거둔 임직원들을 선정해 해마다 연말에 시상하는 제도로, 지난 90년 처음 시행된 이래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는 ‘올해의 효성인상’ 수상자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상물 상영 및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