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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피아, 콘텐츠 중심 ‘메타포털’ 시대 선언

포털, 디바이스·통신·언론사 세 가지 생태계 흡수한 모양

유재준 기자 기자  2012.07.09 17: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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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넷피아는 9일 서울 광화문에서 홈 주소창 정식서비스 출시를 밝히는 자리를 마련하고, 메타포털 시대를 열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자리에서 이판정 대표는 “지금까지 인터넷에는 △포털 △디바이스 △통신 △언론사 등네 가지 생태계로 구성돼 있었다”며 “현재는 포털이 나머지 세 가지 생태계를 모두 흡수한 모양새다”고 말했다.

   
넷피아가 새롭게 출시한 홈주소창 서비스로 메타포탈 시대를 열겠다는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이어 이 대표는 “넷피아는 이러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정책적·기술적 대안을 마련했다”며 “넷피아는 모든 콘텐츠가 포털이 되는 메타포털 시대를 구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넷피아에 따르면, 메타포털은 모든 콘텐츠가 홈주소창으로, 인터넷 입구가 되는 포털 의미다. 지금까지 인터넷은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사이트를 통해서 다른 사이트로 이동해야하는 단점이 있었지만, 메타포털이 가능해지면, 모든 콘텐츠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중심 시대가 된다는 게 넷피아의 설명.

이 대표는 “국내에 인터넷이 도입된 지 올해로 30주년을 맞고 있고 세계 인터넷 흐름 또한 모바일로 시작되는 인터넷 제2막이 열리고 있다”며 “앞으로 인터넷은 사용자와 기업이 인터넷 주인이 돼 경제를 살리는 도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