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HN㈜(대표 최휘영)에서 운영하는 국내 최대 인터넷 게임포털 한게임은 자사의 ‘바둑’ 서비스 내에 업계 최초로 ‘멀티 중계방’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새롭게 오픈한 ‘멀티 중계방’ 은 국내외 주요 바둑 대회 기간 동안 경기 해설자가 ‘멀티 중계방’을 개설하면 전 서버의 게이머들이 자유롭게 기전 및 해설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는 화상 생중계 서비스이다.
특히 ‘멀티 중계방’ 은 해설자가 있는 서버에서만 중계 관람이 가능하던 기존 서비스와 달리 관전 인원에 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로 각종 바둑대회를 관전할 수 있어 청소년을 포함한 모든 이용자가 국내외 바둑 대회의 생중계를 접할 수 있다고 한게임은 밝혔다.
이 밖에도 게이머는 ‘멀티 중계방’ 에서 바둑판 위에 직접 참고도를 놓아보며 해설자와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나누는 등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남궁훈 한게임 부문장은 “최근 한게임은 ‘바둑’ 서비스 내에 ‘멀티 중계방’ 을 오픈하고 어린이 전문 바둑 교육 프로그램 ‘키즈바둑’ 을 선보이는 등 온라인 바둑의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시장 선두로서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고품격 바둑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회사는 ‘멀티 중계방’ 서비스를 통해 15일부터 진행되는 농협 2005 한국바둑리그 결승전(신성건설:보해)을 비롯해 내년 1월 펼쳐질 삼성화재배 결승전의 화상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