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e-사상계]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무형문화재 제도개선의 실효성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무형문화재 제도개선 대토론회’ 를 오는 16일(금) 오전 10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경복궁 내)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무형문화재 제도 도입이후 40여년의 중점보호주의 시행으로 나타나고 있는 무형문화재 지정·미지정 분야의 전승 불균형 등 제도운영에 대한 보완·개선이 꾸준히 요구되고 있어 무형문화재 제도전반에 관하여 다양한 분야의 각계각층으로부터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임재해 안동대 교수의 사회로 정병호 전 문화재위원 등 9명이 패널로 참석하여 1주제인 “지정·인정과정의 경직성”, 2주제 “보유자에 대한 권한집중과 전승체계”, 3주제인 “전승활성화 종목과 취약종목의 관리 및 지원”, 4주제인 “보유자의 종신제 및 명예보유자 제도”, 5주제인 “특정지역 기반 전승종목 지방이양“에 대한 발제와 토론, 방청객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 토론회를 통하여 무형문화재제도가 정착되고 전승자들과 국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제도로 개선·발전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