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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알제리 건설협력 본격화 될 듯

권홍사 회장, 라흐마니 알제리 장관과 건설협방안 논의

김훈기 기자 기자  2007.01.18 17: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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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권홍사 대한건설협회장이 18일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한국과 알제리간 건설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 중인 알제리 쉐리프 라흐마니 국토개발환경부장관의 예방을 받고 양국간 건설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환담했다.

라흐마니 장관은 이 자리에서 알제리 부이난 신도시 개발에 한국 건설업체가 참가해 준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현재 알제리 정부가 추진 중인 국토개발 사업에 한국 건설업체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권홍사 회장은 한국 건설업체들의 알제리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하고, 알제리 정부의 건설관련 고위공무원을 한국으로 초청, 건설정책·건설기술·건설매니지먼트 등 건설 전반에 대한 연수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라흐마니 장관은 지난 15일 이용섭 건교부장관과 알제리 부이난 신도시 개발과 관련, 토공 및 한국 건설업체들이 개발에 참여한다는 합의각서(Memorandum of Agreement)를 체결한 바 있다.

석유·가스 등 풍부한 자원을 갖춘 알제리는 인구 3300만 명으로 2005~2009년간 600억불을 도로·철도·항만 등 인프라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등 국토개발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