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인간이 생명이 있는 동물과 함께한 유일한 스포츠인 승마는 기원전 649년 제33회 고대 올림픽 때부터 정식 종목에 포함됐을 정도로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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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리나라의 승마술은 대단히 훌륭해 마상재를 하는 사람이 일본으로 초청되어 시범을 보이는 등 많은 활약을 해온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지난 연말 도화 아시안 게임 때 승마 마장마술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듯 승마에서는 두각을 보이는 민족이다.
이처럼 뿌리 깊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승마는 귀족스포츠로 인식되어 그 동안 확대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승마의 효과와 장점은 물론 접근성이 용이해 지면서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스포츠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승마는 신체 전체를 건강하게 해 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승마의 효과는 ▲ 신체를 바르게 교정해주고 ▲ 허리가 유연해지고 ▲ 신체의 리듬감을 길러주고 ▲ 정신집중력을 기른다. ▲ 대담성과 건전한 사고력을 키우고 동물애호정신도 길러준다. ▲ 폐활량이 늘어나고 담력도 북돋운다. ▲ 여성들에게는 몸매관리에 좋고 골만을 튼튼하게 해준다. ▲ 정신율동으로 위장병 등 소화기계통의 건강에도 도움을 주며 ▲ 남성들에게는 정력을 키워주는데 큰 효과를 낸다.
<나는 달리고 싶다…환상의 외승 인천용유해변승마장>
인천 용융 해변 승마장 (원장 손성욱)은 인천 마시란 해변가에 위치해 있는 승마장으로 바다가 바로 인접해 있어 ‘바닷가 외승하기 좋은곳으로 정평’ 이 나있다.
외승을 즐기는 승마인들은 물길을 가로지르며 달리는 바닷가를 선호해 그 동안 안면도 등을 즐겨 찾았다.
안면도는 백사장이 길어 달리기에 좋은 코스지만 이곳으로 가려면 말을 싣고 오랜 시간 이동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용유 해변 승마장은 바로 앞이 바닷가로 언제든지 해변을 달릴 수 있어 겨울에도 불구하고 주말이면 고객들이 붐비고 있다.
특히 물이 빠질 경우 바다 깊숙이 진입이 가능해 더욱 통쾌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또한 마시란해변가에는 조개구이점포들이 즐비해 승마와 함께 구운 조개의 맛도 즐길 수 있어 더 없이 좋은 곳이다.
용유해변 승마장의 장점은 이뿐 아니다. 인근 가까이에 무의도 해변과 을왕리 해수욕장도 인접해 있어 이 곳 역시 외승하기에 적합해 마음만 먹으면 바닷가를 질주할 수 있는 곳이다.
또 인천공항도 인접해 있어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인천공항 주변의 넓은 초원에서도 외승을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바닷가에 위치해 있는 또다른 장점도 있다. 노을이 질 때도 승마를 즐길 경우 환상적인 비주얼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용유해변 승마장 손성욱 원장은 “용유해변 승마장은 주변 경관이나 인접한 바닷가가 많아 해변 외승을 즐기기 위해 찾는 사람들이 많다”며 “아마도 서울 근교에 바닷가를 비롯해 초원들판 까지 아우르는 이만한 경관을 가진 곳은 드물 것”이 라고 강조했다.
이곳은 또 인천공항 도로에서 용유, 무의 I.C(인터체인지)로 빠져 나올수 있어 88 올림픽도로에서 40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수년간 승마를 즐기고 있는 승마 매니아 김영진 신촌 연세병원장은 이 승마장에 자마( 自 馬 )를 보관시켜두고외승을 즐긴다.
이날도 인천공항 주변 초원에서 1시간 이상 외승을 즐기고 돌아온 김원장은 “서울 근교에 이처럼 자연적인 환경에서 외승을 즐길 수 있는곳이 드물다"며 "매주말이면 이곳에서외승을 한다"고말했다.※ 인천용유 해변승마장=인천시 중구 덕교동T (032)752-8887 H.P 018-259-8887
<사진=김영진 신촌연세병원장이용유해변에서외승을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