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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영업이익.매년 1천억원씩 늘어 (종합)

김소연 기자 기자  2007.01.18 15: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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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신세계(대표이사 부회장 구학서)는 ‘2006년 손익실적 및 2007년 손익 전망’에 대한 공시를 통해, 2006년 7,09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년보다 14.9% 신장 했다고 발표했다.

신세계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8조 875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10.7% 신장했으며,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년보다 각각 13.7%와 8.3% 신장한 6,475억원과 4,74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총매출액은 9조 5,533억원으로 2005년 8조 6,241억원보다 10.8% 증가. 실적은 별도법인인 광주신세계와 이마트 프랜차이즈 3개 점포 및 신세계마트 16개 점포 제외)

신세계는 지난해  매출 호조가  상반기에 월드컵 특수와 쌍춘년 혼수 수요등으로  백화점부문에서  고가 가전제품과 가구 및  해외명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으며, 이마트부문의 경우 국내에 8개의 신규점포를 오픈했고  월마트코리아를 인수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특히 영업이익이 2004년 5,059억원, 2005년 6,18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7,099억원을 기록, 매년 1,000억대씩 증가 한것은 비용 및 영업효율증대를 통해 안정적 수익구조기반이  자리잡았기 때문으로평가했다.

한편 월마트코리아를 인수하여 출범한 신세계마트의 경우 7,42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신세계는 이날 2007년도 실적 전망치도 함께 공시했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2007년도 신세계 총매출액은 10조 4,700억원으로 전년대비 9.6% 증가하고(순매출액은 8조 7,540억원으로 8.2% 증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익 또한 모두 두 자릿수 신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의 신장세는 백화점 부문의 본점 확장 및 죽전점 오픈, 이마트 부문의 10개 신규점 오픈으로 가능하며 특히  지난해 인수한 신세계마트의 실적 개선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총자산 규모는 2006년말 기준 7조 5천억원에서 2007년말 8조 4천억원으로 약 9천억원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비는 백화점 부문에 2,800억, 이마트부문에 6,700억, 기타 부문에 500억 등 약 1조원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국 이마트의 매출은 약 2,000억원으로 예상되며 4개의 신규점을 오픈, 총 매장수가 두 자릿수 대에 진입(11개점)할 계획이다. 신세계마트는 매장 리뉴얼 및 이마트와의 시스템 통합에 따른 효과로 2006년 대비 약 64% 증가된 1조 2,200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