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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화약사업분야 안정적 이익 창출

신영미 기자 기자  2005.12.15 11: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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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한화(000880) 주가의 추가적인 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해 적정주가를 기존의 28,300원에서 34,8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현대증권이 15일 밝혔다.

현대증권은 화약사업에서의 안정적인 이익창출, 대한생명 등 자회사지분가치, 인천공장부지 및 시흥매립지 매각 등이 한화 정적주가의 상향조정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 증권 박대용 연구원은 내년 한화의 화약사업과 무역사업 등 주력사업에서의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0.4% 증가할 것으로 보고 안정적인 이익창출 가능성을 전망했다.

최근 올 12월부터 향후 3년간 총 3000억원 규모의 대구경다연장로켓(MLRS)을 국방부에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한 한편 인천공장부지 개발이익이 내년부터 추가적으로 계상(내년 예상치 520억원)될 것으로 보여 외형상 영업이익은 올 888억원 대비 약 68.9% 증가한 1,5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대한생명의 가치를 내년 예상실적 기준으로 변경해 기존의 5.2조원에서 6조원으로 상향조정하며 장기적으로 상장가능성 및 지주회사로의 전환가능성을 감안해 기존의 순자산가치대비 할인율을 30%에서 25%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증권은 한화가 직간접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대한생명지분 32.9%와 콜옵션의 가치를 기존의 1.6 조원에서 2.0조원으로 상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