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오늘 오전 4시54분 중앙선 신녕역 구내에서 궤도를 이탈한 제3289호 화물열차의 복구가 11시30분 완료되어 중앙선 열차운행이 정상화 됐다.
철도공사는 기중기 2대와 인력 11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11시30분 경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고를 일으킨 화물열차(제3289호)는 시멘트 20량을 싣고 영주역을 오전 2시40분 출발해 신동역으로 향하던 중 중앙선 신녕역(경북 영천시 신녕면 완전동) 구내를 통과하던 중 17번째 화차 1량의 뒷부분 차륜이 궤도를 벗어났다.
이 사고로 오늘 오전 6시20분 부전역을 출발해 안동으로 가던 제1628열차(승객3명)는 영천역에서 운행이 중지되고, 동대구역을 6시30분 출발해 강릉으로 가려던 무궁화호 제1672열차(승객87명)와 강릉을 6시 출발해 동대구로 가려던 제1671열차는 경북선(김천-영주)을 통해 우회 운행했다.
열차 탈선의 정확한 원인은 철도공사와 건교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공동으로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