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공사현장 한 가운데서 작업 중에 있는 인부, 그리고 이를 다소곳이 바라보고 있는 성장(盛裝)한 아리따운 여성의 뒷모습. 이 대조적인 모습의 오른쪽에는 2007년 2월, 새단장 오픈하는 신세계라는 영문으로 된 광고문구가 새겨져 있다.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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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광고란 광고를 접하는 소비자로 하여금 궁금증을 유발케 해 관심을 끄는 광고로 신세계는 이번 광고를 통해 본점 본관 오픈 이전에 고객들의 관심과 기대를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이 티저광고는 신문과 잡지를 통해 본격적으로 전개될 오픈 광고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하게 된다.
신세계백화점 마케팅팀 김봉수 수석부장은 “이 광고는 신세계 본점 본관이 가지고 있는 국내 최초의 백화점이라는 ‘역사와 전통’ 그리고 리노베이션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최첨단 패션백화점’이라는 대조적인 의미를 담은 메시지"라고 말했다.
신세계 본점 본관의 광고 촬영은 지난 연말 실시된 것으로, 파격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 연출을 위해 패션의 본고장인 뉴욕,런던,파리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포토그래퍼와 모델 등이 기용됐다.
신세계 본점 본관의 티저광고 1편은 1월 말에 발간되는 2월호 패션잡지를 통해 볼 수 있으며, 완결편은 2월말 신문과 잡지를 통해 볼 수 있다.
신세계 본점 본관은 리노베이션 이후 많은 화제를 만들었다. 르네 마그리트의 ‘겨울비’라는 작품으로 공사펜스를 장식해 도심의 길거리 미술관 역할을 했으며, 지난 연말에는 루미나리에 같은 화려한 등 장식으로 서울 야경을 빛냈다.
한편 신세계 본점 본관은 1930년 미스코시 경성지점으로 처음 문을 열은 이후 2002년 재개발 공사에 들어가 2005년 8월, 신관을 오픈했으며, 오는 2월말 본관이 오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