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경제] 서비스업의 신설법인수가 지난 3월 이후 9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이 발표한 ‘2005년 11월 신설법인동향’에 따르면, 11월 신설법인수는 4199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4041개)에 비해 3.9%(158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 1~11월까지 신설된 법인수는 총 48,199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신설된 법인수는 총 44,599개로 8.1%가 증가한 꼴이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5% 증가해 지난 3월 이후 9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반면 제조업, 건설 및 설비업은 각각 34.2%, 27.6%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대전, 인천, 울산, 서울 등의 대도시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39.1%, 29.5%, 20.0%, 10.9%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 비중은 서울, 경기, 부산이 각각 40.5%, 20.0%, 5.8%를 차지했으며, 서울, 부산, 대구 등 8대도시 비중은 61.8%로 지난해 같은 기간(58.9%)에 비해 2.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