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비교적 안정적 투자처로 꼽히는 역세권 상가 공급이 줄을 잇고 있다.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기존 역세권 아성에 신설 역세권 상가 공급이 가세하면서 시장은 더욱 달궈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역세권은 교통이 편리하고 유동인구가 많아 투자자들 이목률이 꽤 높다.
우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서는 '분당 엠코 헤리츠'가 분양중이다. '엠코 헤리츠'는 분당선 미금역 5‧6번 출구 바로 앞 상가로 2016년 신분당선이 개통예정이다. 엠코 헤리츠는 이미 오피스텔 570실이 모두 나갔다.
광교 도청역세권 인근에서는 '세븐스퀘어'가 분양중이다. 세븐스퀘어는 오는 하반기 입주를 앞둔 에듀타운 3000여세대를 배후로 둔 이점이 높아 이미 부동산 중개업소, 마트, 음악학원 등이 임대로 맞춰져 있다. 준공은 오는 11월이다.
서울 강남에서는 '애니타워'가 분양중이다. 애니타워는 강남역 신분당선과 인접해 있고 삼성타운 수요와 주변 업무 수요층의 유입이 풍부한 입지에 위치해 있다. 준공은 내년 2월 예정이다.
서울 구로구 오류동서 분양중인 '포스시티'는 지하2층 지상19층 규모로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상가로 구성된다. 포스시티는 구로‧가산디지털산업단지와 인접해 있고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 50m거리에 위치해 있다.
은평구 대조동에서는 연신내 '마에스트로' 상가가 분양중이다. 상가 전용률 60%, 오피스텔 전용률 55%인 연신내 마에스트로는 지하철 3.6호선 연신내역과 15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연신내역은 주변으로 주거타운 및 로데오거리, 아울렛거리, 연서 재래시장등이 인접해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주거와 상가의 경우 역세권의 의미는 차이가 있다"며 "주거의 경우는 출구와 상관없이 접근성에 의미가 높지만 상가의 경우는 출구별 상권력과 내.외 수요층의 유입 수준까지 파악해야 실질적 가치를 분석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