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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경매로 작품받는 화랑 늘어난다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1.18 09: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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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국전 특선화가, 대학교수 작품들이 인터넷 경매로 하루에 10점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

세계최다 미술품 판매 사이트 (www.porart.com)은 지난 9일부터 국내 대가 작품들을 경매하기 시작한 후 현재 일 10점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국내 대가들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포털아트는 현재 대학교수,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화가 등 18명의 화가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포털아트에서 소개하고 있는 화가들은 모두가 대가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화가로는 조란향, 허필석, 가국현, 이존립, 우수상 수상자 권영술, 수채화공모전 특선 김기택, 회화대전 특선 김미령, 동아대 김명석교수 및 대학에 출강중인 조영철, 남택수, 김왕주, 현대문화센터 강사 최영숙 화백, 국전심사위원을 역임한 박봉구, 류영도, 화랑가에서 베스트 화가로 통하는 이병헌, 김영일, 박철환, 유상국 등이다.

포털아트 김범훈 대표는 “ 계속 국내 대가들과 계약이 진행중이고, 전시가 끝나면 작품을 공급하기로 한 대가도 적지 않기 때문에 이달 목표인 30명 이상의 대가 작품들을 경매로 붙힐 수 있을 것”이라 며 “ 다음 달에도 2억원 이상을 투입 30분 이상과 공급 계약을 체결할 것이기 때문에, 다음달 부터는 월간 500점 이상의 국내 대가 작품을 경매로 판매할 수 있을 것이다.” 고 예상했다.

김대표는 “ 화랑을 하는 사람들도 작품을 직접 화가에게 공급 받는 것보다 포털아트에서 낙찰 받는 것이 훨씬 낮다"고 할 정도라고 말하다. 또 "화랑을 하자면 몇명의 화가와 계약을 하고 한달에 한두점 공급 받으면서도 화가들에게 부탁을 하고 지원을 해야 했는데, 포털아트를 이용하면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며  ‘ 화랑들이 하지 못한 일, 화랑들이 가장 힘든 작품 구입을 포털아트가 해 준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 포털아트가 국내 대가들과 계약한 후 화랑이 공급 받는 금액의 20~50% 수준에 경매로 판매하면 화랑이 다 망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실제적으로는 화랑들이 낮은 가격에 좋은 작품들을 공급받는 길이 열린 것이고, 실제적으로 화랑하시는 사람들의 포털아트 방문이 늘어난 추세"라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