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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샛별 김연아 선수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토리노 동계 성화봉송 공식후원사 삼성전자 마케팅 병행

이인우 기자 기자  2005.12.15 10: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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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세계 피겨스케이팅의 유망주 김연아 선수가 토리노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다.

’05∼’06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김연아 선수는 14일(현지시간) 이태리 피렌체 외곽인 라스트라 아 시냐(LASTRA A SIGNA)에서 토리노 동계올림픽 성화를 봉송했다.

김연아 선수는 토리노 올림픽 무선통신 부문 파트너이자 성화봉송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세계 각국에서 선발한 1900명의 성화봉송주자 중 한 명으로, 토리노 올림픽 개막일인 2월 10일까지 벌어지는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대장정에 동참해 이날 주자로 나섰다.

올림픽 성화봉송은 세계각국에서 선발된 1만1명의 주자들이 로마를 시작으로 플로렌스, 베니스, 제노바 등 이태리 전역에 걸쳐 약 1만1300km를 달리게 된다.  

삼성전자는 성화봉송이 진행되는 각 도시에서 첨단 이동 체험관, 2006 토리노 올림픽 공식
휴대폰인 블루블랙폰Ⅱ 시연, 삼성 홍보대사인 세계적 스키영웅 알베르토 톰바 등 유명인과의 만남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토리노 올림픽 성화봉송과 올림픽 기간 중에 WOW(Wireless Olympic Works) 서비스를 통해, 성화봉송 경로, 성화봉송 주자 프로필 등 최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세계최초로 개발해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와이브(WiBro)로를 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