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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LG생명과학·(주)기아자동차, 경제정의기업상 받는다

경실련, 15회 업종 최우수기업 최종 선정

최봉석 기자 기자  2005.12.15 10: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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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경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가 주최하는 제15회 경제정의기업상 시상식에서 각 업종 최우수기업으로 (주)LG생명과학, (주)LG화학, 기아자동차(주)가 최종 선정됐다.

경실련은 (주)LG생명과학에 대해서는 “종업원에 대한 교육 및 임금보상, 복지후생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아울러 R&D 및 설비투자, 수출을 통해 경제발전기여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제4회에 업종 최우수기업 수상을 한 바 있는 (주)LG화학은 “평소에 정도경영과 환경경영 및 사회공헌 등의 노력을 많이 기울 졈이 높은 평점을 얻었다.

제4회 경제정의기업상 업종 최우수기업 수상에 이어 이번에 다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주)기아자동차는 “IMF당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었으나 꾸준한 회사경영개선 및 환경경영, R&D투자 등에 의한 경제발전기여, 서비스품질을 높이는 등 소비자만족에 기여한 점이 평가점수에 반영됐다”고 경실련은 밝혔다.

경실련 관계자는 “15회 경제정의기업상은 건전하고 투명하며,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을 충분히 하고 있는 기업들을 선정해야 한다는 점에서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최근 3년 간 불법정치자금 제공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을 후보에서 제외시킴으로, 건전하고, 투명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경실련은 이번 수상을 위해 지난 6월부터 경제정의연구소 기업평가위원회의 소속 11명의 평가위원들을 구성, 사무국 연구원들과 함께 6개월 간 심사를 벌여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15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 이영탁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시상식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