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영웅’ ‘연인’의 세계적인 거장 장예모 감독이 야심작 ‘황후花(수입 그룹에이트 쇼타임/배급 시네마서비스 CJ엔터테인먼트)를 갖고 18일 한국을 방문한다.
장감독의 황실 무협 대작 ‘황후花’는 총 450억의 제작비, 장감독을 비롯한 최고의 스탭진과 주윤발 공리 주걸륜 등 출연진의 환상적인 결합, 역대 중국 자국영화 사상 최고 흥행 신기록 수립 등 끊임없는 화제를 낳고 있는 기대작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함께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폐막식 총감독직을 맡은 장예모 감독은 ‘황후花’의 미국 중국 개봉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느라 정작 중국 공식기자회견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이번 내한은 본인의 적극적인 의지에 의해 추진됐다.
수입사 측에 따르면 장감독은 가장 중국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으면서도 그 속에서 보편적인 감정들을 담아낸 이 작품에 대한 한국 관객들의 반응에 대해 몹시 궁금해 하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 2004년 ‘연인’으로 내한했을 때 한국 팬들로부터 받은 관심과 사랑에 큰 감동을 받았음을 상기하며 이번 방문에 큰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
장감독 스스로 한국에 소개된 전작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영화 중 가장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하고 있다고 밝힌 ‘황후花’는 중국 당나라 말기의 황실을 배경으로 황제와 황후, 그리고 왕자를 둘러싼 애증과 그로 인한 처절한 비극을 화려한 영상과 스펙터클한 액션을 통해 표현한 작품으로 25일 개봉한다.
사진= 공리 주윤발에게 연기를 지도하고 있는 장예모 감독(사진 오른쪽)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