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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하는 ‘카네이션 효(孝)보험’ 시판

매년 콘도 여행, 무료 장례 정보 제공 서비스

이윤경 기자 기자  2005.12.15 09: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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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60세 이상 노후에는 매년 콘도여행을,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사망할 경우에 장례비용과 추모비용 및 토털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 상품이 나왔다.

   
신동아화재는 피보험자가 일반상해나 질병으로 사망할 경우 최고 2,000만원의 장례비용과 매년 10만원씩 10년 간의 추모비용을 지급하고 장례서비스와 콘도여행서비스 혜택까지 제공하는 ‘무배당 카네이션 효(孝)보험’을 개발, 16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신동아화재(000370)는 피보험자가 일반상해나 질병으로 사망할 경우 최고 2,000만원의 장례비용과 매년 10만원씩 10년 간의 추모비용을 지급하고 장례서비스와 콘도여행을 지원하는 ‘무배당 카네이션 효(孝)보험’을 개발했다.

신동아화재는 전국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마스터라이프서비스(주)를 통해 이 상품 가입자에게 △가입자 사망 시 전문 장례지도사가 장례예식 전반의 진행을 돕는 ‘장례 긴급출동 서비스’를 비롯, △장례비용 비교견적 △유언전달 △기일 문자 안내 △행정 및 법률안내 등 각종 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

보험 가입 후 2년이 경과한 피보험자 중 만 60세부터 80세인 고객에게는 생일 한 달 전에 2박 3일 간의 콘도이용권을 제공한다.

설악 대천 경주 해운대 제주 등 전국의 11개 한화리조트 콘도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 시는 요금을 지불하지 않고 차후 해당 계약의 적립금에서 이용요금이 공제된다.(약 1박 5만원)

이 상품의 가입연령은 만 50~77세이고 8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질병 보유자와 70세 이상의 고령자를 위해 질병 담보를 제외한 ‘상해담보형’을 신설하여 66세부터 77세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매월 납입 보험료는 3만원, 4만원, 5만원 등이다.

상조업은 미래에 발생할 경조사에 대비, 일정금액을 납입하고 경조사가 발생하면 상조회사로부터 물품을 제공받는 업종으로, 이 상품은 현재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상조업을 금융권으로 흡수해 이 시장의 공신력을 높였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

신동아화재 상품개발팀 전흥기 팀장은 “부모님을 모시고 있지만 장례문화에 익숙하지 못한 40세 전후의 젊은 세대와 사후를 스스로 준비하는 60세 전후의 실버세대를 주 판매대상으로 삼아 이 상품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보험료 납입은 월납, 3개월납, 6개월납, 연납 등의 방법이 있다. 예정 이율은 보장부분 , 연 3.75% 복리, 적립부분은 보험계약대출이율로 12월 현재는 6.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