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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에이치알 1분기 매출 113억원…전년比 24%↑

창사이래 '최대' 실적…"연간 매출 20% 증가 예상"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5.16 10: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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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종합 리크루팅 전문기업 사람인에이치알(143240·대표이사 이정근)이 올해 1분기 매출 113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것으로 창사이래 1분기 최대 매출이다.

사람인에이치알에 따르면 온라인 사업부문의 성장이 실적 향상에 큰 도움을 줬다. 지난해 1분기 온라인 사업부문 매출은 35억원 수준이지만 지난해 지속적인 방문자수 증가가 기업 고객 증가로 이어지며 올 매출이 35%나 증대됐다.

사람인에이치알 관계자는 "기업의 공채는 보통 상·하반기 두 번에 나눠 진행되며, 상반기 공채의 경우 3~5월에 집중돼 있는데 상반기 공채가 끝나기 전인 1분기 매출이 하반기 어닝시즌 수준으로 성장한 것은 고무적"이라며 "이 같은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올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영업이익률도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영업이익률은 3.5% 수준이었으나 2010년 8.1%로 2배 이상 늘었고,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6.5%로 늘었다.

특히 올해 1분기의 경우, 대규모 신규 채용에 따른 인건비 상승(전년 대비 36% 증가), 상장 인센티브 지급 등 코스닥 상장에 따른 판관비 증가에도 불구 전년 동기 대비 3%의 상승을 보였다.

한편 사람인에이치알의 매출실적은 2009년 205억원에서 2010년 314억원으로 50% 이상 성장했고 지난해에는 419억원을 달성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