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19회 낙안민속문화축제가 '살아있는 전통문화, 찾고 싶은 낙안읍성'이라는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전남 순천시 낙안면 낙안읍성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제5회 전국가야금 병창 경연대회와 임경업 군수 부임재현 행렬, 수문장 교대의식, 낙안읍성 두레놀이, 전통혼례식 등 문화행사와 얼쑤공연, 평양예술단 공연, 전통무예, 순천대 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찾아간다.
첫날인 18일 국악한마당 공연이 열리며 임경업 장군이 낙안군수로 부임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주차장에서 주무대까지 가마를 타고 입장하는 임경업 군수 부임재현 행사, 낙안읍성의 경비를 관장하는 수문군의 역사재현 프로그램인 수문장 교대의식이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19일에는 KBS 2TV 개그콘서트 '꺽기도' 출연진(이상민, 이상호 쌍둥이 형제외 3인)을 초청,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등 재미와 전통이 어울리는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순천대 동아리 4개팀 음악과 댄스 공연도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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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축제때 떡메치기 행사장면. 사진제공 순천시청. | ||
20일에는 가야금 병창 최고봉 오태석 선생을 기념하고 전통 국악을 전승 보전하여 관람객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제5회 전국가야금 병창대회가 열린다.
이외에도 18일과 20일 낙안읍성 특유의 방식으로 여러 가지 의례와 동제, 농악놀이 등을 재현 옛 사람들의 삶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낙안 두레놀이 ‘백중놀이’가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