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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중 볼링팀 전국대회 전종목 석권

대한볼링협회장배 선수권대회...금 6개 싹쓸이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5.16 06: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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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4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곡성중 볼링팀 김예솔 학생.
[프라임경제] 전남 곡성중학교(교장허 호)의 볼링팀이 중등부 전국 최강임을 또다시 확인시켜줬다.

곡성중 볼링팀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전남 광양 가야볼링장에서 선수, 임원, 학부모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31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 남녀 볼링 선수권대회에 출전한 6개 전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앞서 곡성중 볼링팀은 지난 3월 전국소년체전 전남도 대표 선발전 전 종목 석권에 이어 4월 광주시에서 열린 제 14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에서 여자부 개인전 1.2.3위를 싹쓸이하는 막강한 전력을 보여줬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여자부 김예솔(곡성중 3년) 선수가 출전한 여자부 개인전, 2인조, 4인조, 개인종합에서 우승을 차지해 전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함께 출전한 곡성중 볼링팀의 장미나, 한진아, 이예은 선수들도 이번 우승을 합작하며, 이달말 열리는 전국소년체전 메달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또 남자부에서 단독 출전한 오명섭(곡성중 3년) 선수는 개인전과 개인종합에서 우승, 흔들림 없는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서 곡성중 볼링팀이 역대 최강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이끌어 온 정주성(감독) 교사는 “오늘의 이 자리는 많은 시간동안 고통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묵묵히 연습하며 목표를 향해 노력한 결과로 생각한다. 선수들이 고맙다. 이번 전국 소년 체전에서 오늘의 기쁨을 다시 누릴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