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실험기기 종합서비스 제공기업 ㈜대한과학(131220)이 15일 분기보고서를 내고 올해 1분기 82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6억원, 당기순이익 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 부분은 전년동기보다 12.7% 증가한 것이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16.0% 감소했다.
대한과학 관계자는 “1분기가 실험기기 시장의 전형적인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평년 수준의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유지한 셈”이라며 “1분기 수익성이 다소 약화된 것은 새로 확보된 실험기기 매출처에 초기 비용이 발생했고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 증가 등 일시적인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1분기로 예정돼 있던 미국 VWR향 매출 일부가 2분기로 연기됐고 영업활동 강화로 국내외 전반적으로 매출이 확대돼 지난 4월 창사 이래 월간 최대 매출액을 달성한 만큼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은택 대표는 “2010년 원주 사업장 이전과 지난해 코스닥 상장 등 글로벌 실험기기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국내 실험기기 시장 선도기업으로 안정적인 국내 시장 공략과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 현지법인 설립, 미국 VWR 등 글로벌 실험기기 업체들과의 업무제휴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올해 목표 실적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과학은 지난달 26일 국내 유일의 실험기기 전문 종합 카탈로그를 발간하고 국내외 고객들에게 배송을 완료했다. 대한과학의 카탈로그는 2년에 한 번씩 발간되는 실험기기 종합 카탈로그로 이번호에는 1600여 페이지에 걸쳐 3만여 가지 실험기기 제품이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