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학렌즈 부품소재 전문기업 코렌(078650)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코렌은 15일 분기보고서 제출을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 159억4000만원과 영업이익 4억3000만원, 당기순이익 1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 부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6.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10억3000만원, 12억3000만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4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1분기에는 매출액 95억7000만원을 기록했으나 연간 매출액이 508억원(연결 기준)에 달했다”며 “카메라렌즈 시장이 1분기 비교적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흑자전환 성공은 주력사업에 대한 성장성 및 수익성 개선이 긍정적이라는 신호”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올해는 스마트폰 신제품이 잇따라 출시될 예정이라 휴대폰용 카메라렌즈 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매출과 수익 증대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종진 대표는 “지난 4분기 동안 국내 휴대폰 시장 재편에 따른 일시적인 영향과 생산설비 통합 이전에 따른 비용 발생 등으로 원하는 만큼의 실적을 달성하지는 못했다”며 “올해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휴대폰용 카메라렌즈 시장의 급성장에 발맞춰 기존 대비 2배 규모의 생산설비를 이미 확보했고 효율성 확대를 위한 설비 운영을 통해 재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