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내달 코스피 상장기업의 유상증자 규모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회장 박승복)에 따르면 14일 현재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증권신고서 제출, 공모 기준 6월 납입 예정분 유상증자 계획은 동부씨엔아이(012030), 케이아이씨(007460), 파미셀(005690) 등 모두 3건 99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달 4건 3364억원에 비해 338%나 급감한 수준이다.
증자방식은 3건 모두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방식이며, 이 중 956억원은 동부씨엔아이 580억원, 케이아이씨 101억원, 파미셀 275억원 등 세 기업의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파미셀은 시설자금용도로도 29억원을 책정했다.
한편 7월 납입 예정분은 이날 현재까지 1건 214억원(미래산업)으로 파악됐으며 증자계획은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수리과정 등 추진과정에서 계획이 일부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