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5일 코스피지수는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4개월 만에 1900선을 반납했으며, 코스닥지수 또한 1% 이상 하락하며 가까스로 480선을 지켜냈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현대삼호중공업은 IT 기반 신규 ESCO 사업모델 및 시범사업 추진대상으로 선정했음에도 불구하고 0.84% 하락하며 5만9000원으로 마감됐다.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스틱스는 1만7000원(-4.23%)으로 주저앉았으며, 현대엔지니어링(27만8500원)은 전일과 동일했다. LG계열 IT 서비스업체 엘지씨엔에스(2만3600원)는 보합에서 벗어나 2.68% 하락했다.
삼성계열주는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넥센타이어 지분 5.11% 보유중인 삼성자산운용(2만9000원)은 횡보세가 지속됐으며, 삼성SDS 또한 10만4500원으로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SNS(6만9000원), 삼성메디슨(4125원), 세메스(15만5000원), 세크론(4만8250원) 등은 보합으로 마감됐다.
장외 증권주 리딩투자증권(1225원, -3.92%)과 솔로몬투자증권(3950원, -1.25%)은 내림세를 나타냈으며, 미래에셋증권은 8900원으로 전일과 동일했다.
디지털TV서비스 솔루션업체 알티캐스트는 3거래일 만에 상승전환하며 5,750원(2.68%)으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으나, 정전기 제어감시 측정 장치 전문업체 선재하이테크(5750원)는 미승인 여파로 17.86% 급락했다. 보안 전문업체 KT텔레캅은 OTP카드 솔루션 확대를 위한 산업협력을 체결했지만 주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밖에 SK건설(5만3250원)은 0.93% 소폭 하락했으며, 맥스로텍(1만800원)과 티맥스소프트(9400원)는 전일보다 각각 2.26%, 1.57% 떨어졌다. 아미코젠(1만4750원), 팬택(300원), LS전선(5만5250원), 제주항공(6250원), 웅진식품(2만250원), 동아건설(2만150원), 한국실리콘(3300원) 등은 횡보세를 보였다.
기업공개(IPO)는 약세가 우세한 모습이었다. 카메라 모듈 전문기업 엠씨넥스(1만6900원, -3.15%)는 승인에도 불구하고 주당발행가 하향 조정으로 인해 이틀 연속 하락했으며, 특수목적용 기계를 제조하는 피엔티는 1.94% 내린 2만5250원으로 마감됐다.
청구기업에서는 우리로광통신(1만5450원)이 전일에 이어 1.90% 추가 하락했으며, 테스나는 1만2000원선을 지켜내지 못한 채 1만1900원(-0.83%)으로 밀려났다.
여의시스템(6950원)과 에프엔에스테크(7750원)는 관망세를 보였으나 모다정보통신은 1만500원으로 2.23% 조정 받았다. 광학렌즈 및 광학요소 제조업체 디지탈옵틱은 승인 이후 줄 곧 상승세를 보이며 1만3250원(3.92%)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