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다원시스, 1분기 영업이익 15조원…전년比 33%↑

인공태양 프로젝트에 전원장치 납품…"매출 550억원 예상"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5.14 18:57:5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다원시스(068240)는 올 1분기 매출액 11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5%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5조6000억원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 증가한 수치다.

다원시스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내 인공태양 프로젝트인 KSTAR와 국제핵융합발전연구 프로젝트인 ITER사업에 필요한 핵심 전원장치를 직접 납품하고 있다. 이는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다원시스 매출의 큰 축을 구성하고 있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1분기 실적과 관련해 "전년도 대규모 수주에 따른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고, 특수전원 장치의 적용분야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매출 성장세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부터는 ITER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매출이 시작될 전망"이라며 "국가 기초기술 개발을 위한 가속기 프로젝트에서도 전원장치를 수주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이와 같은 국제적인 프로젝트 참여 노하우와 인정받은 기술력을 통해 다원시스는 △플라즈마전원장치사업 △태양광CVD전원장치사업 △전자유도가열장치사업 △전동차추진장치사업 △방사광가속기사업 등 핵심기술을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했다.

다원시스 측은 이를 통해 안정성과 성장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실적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다원시스의 올해 매출액은 5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