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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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팬택은 국내시장에서 스카이와 큐리텔 브랜드로 400만대를 판매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4일 팬택 내수총괄 김일중 사장(사진)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에는 스카이와 큐리텔의 시너지 Value 창출로 수익성 제고와 점유율 확대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를 통해 국내 시장 400만대 이상 판매, 시장점유율 30%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팬택이 밝힌 내수 시장에서의 시너지 Value 창출은 마케팅, 기술, 품질, 프로세스 등의 혁신을 통해 수익성과 기업가치를 제고하며, 이를 통해 확보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뜻으로, 내년 본격적인 시너지를 통해 내실과 외형을 동시에 확대 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김 사장은 향후 스카이 브랜드를 명품 브랜드로써, 큐리텔 브랜드를 범용 브랜드로써 더욱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 하에, 이를 위해 내년이후 중장기적으로 연구개발, 마케팅, CS 등 3대 부문의 투자를 배가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연구개발은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품질 요구 수준을 만족시키고 차세대 휴대폰 기술에 대한 선행 연구 기능을 본격화 하기 위해 계열공통의 선행연구소를 설립해 대대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PMP폰, HSDPA폰, WCDMA폰 등을 잇따라 출시, 첨단 고기능 휴대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팬택계열은 해외의 경우 ‘팬택’, 국내의 경우 ‘스카이’와 ‘큐리텔’의 듀얼 브랜드를 사용함에 따라 향후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브랜드 마케팅을 본격 강화한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는 제품의 경우 철저히 스카이와 큐리텔의 브랜드 위주로 커뮤니케이션한 한다는 내부 방침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팬택은 14일 고객서비스센터의 통합에 관해 논의를 끝내고 전국 120여개 센터를 내년까지 모두 리뉴얼 하고, 기존 애프터서비스의 개념을 ‘사후서비스’가 아닌 ‘또다른 서비스’라는 의미로 확대해 고객편의와 감동을 뛰어넘는 또 다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팬택 국내마케팅본부 윤민승 전무는 내년 팬택 총판매대수를 1550만대 선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 전무는 “LG텔레콤에 공급된 스카이 IM-8500모델이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라며 “KTF에도 공급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중이며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KTF용 스카이제품을 선보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