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원화의 국제화를 위해 중국이 위안화를 국제화하고 있는 과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권 원장은 10일 '제5회 자본시장연구원-중국사회과학원 금융연구소 공동 국제콘퍼런스' 기조연설문을 통해 이 같은 견해를 피력했다. 권 원장은 "금융의 안정을 유지하고 글로벌 경제 내 입지를 다지기 위해 원화의 국제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는 만큼, (앞서 유사한 상황을 처리 중인) 중국의 추진 과정을 지속적으로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권 원장은 "미국과 함께 G2로 부상한 중국은 무역대금의 위안화 결제, 위안화 채권발행 확대 등 위안화의 국제화를 활발히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