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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연구, 세계적 저널에 등재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1.11 09: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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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MIT이론의 실험적 증명과 시제품개발로 주목을 받고 있는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 김현탁 박사(사진) 연구팀 연구결과가 물리학 및 응용물리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저널에 속속 등재됨으로써 이론적 확립기틀은 물론,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계기가 되어 학문적으로 큰 발전을 이루고 있다.
   

 
ETRI는 11일, MIT 연구결과가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미국물리학회 저널인 ‘피지컬 리뷰 레터’(PRL, Physical Review Letters ; 인용지수 7.489) 12월 26일자(2006년), ‘피지컬 리뷰 비'(PRB, Physical Review B; 인용지수 3.185) 11월 22일자(2006)와 응용물리학 저널인 '어플라이드 피직스 레터'(APL, Applied Physics Letters ; 인용지수 4.127) 올 1월 8일자에 각각 출판되었다고 밝혔다. 
 
먼저, PRL은 ETRI 김현탁 박사가 확립한 “홀 드리븐 MIT 이론”을 근거로 펨토초 초고속 측정방법을 사용하여 원자핵의 진동에너지(포논)와 전자구조의 변화를 동시에 관측, 그 결과 MIT가 일어날 때 물질의 구조 변화 없이 전자구조만 변한다는 사실을 재확인 한 내용을 주된 테마로 다루었다.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저널에 연속 등재된 의미는 물질의 구조와 전자의 구조와의 관계를 명확히 밝혀서 물질 속의 새로운 현상의 존재를 재입증하고 고온 초전도 생성원리, 절연파괴, 거대자기저항 등 고체물리학의 미해결 물리문제들을 설명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해되며, MIT 응용 분야에서 현상규명의 연구 우선권을 확보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ETRI는 설명했다.
 
ETRI 최문기 원장은 “작년에 발표 된 MIT 현상 규명이 국제적으로 보다 더 인정을 받아가고 있다는 것은 ETRI 뿐만 아니라 범 국가적 자랑이므로 본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