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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비디오는 모델 다니엘라 시까렐리와 그의 애인 헤나또 마우조니 필료가 해변에서 뜨거운 장면을 연출한 비디오 주인공 대신에 거대한 모기 한 쌍이 열연을 벌이는 내용이다.
이 비디오는 히오 그런지 도 술 정부가 댕기 모기 캠페인을 위해 만들었다. 비디오 내용 중에서 모기가 물속에서 섹스장면을 연출하는 동안 “물속에서 댕기 모기가 알을 깐다”는 메시지가 제시된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 7월에 한 파파라치가 다니엘라 시까렐리가 그의 애인과 열연하는 모습을 몰래 카메라에 담아 인터넷에 올려 화제가 된 비디오를 모방해 만들어졌다. 본래 비디오에 따르면 시까렐리와 마우조니가 스페인의 한 해변에서 섹스를 하는 장면이 찍혔었다.
히오 그런지 도 술 정부는 뽀르또 알레그리의 히오 구아이바 해변에서 댕기 켐페인 비디오를 찍었다. 댕기 암컷은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썬글라스를 끼고 입술에 루즈를 발랐으며, 댕기 수컷은 녹색 남자 수영복을 입었다.
이 댕기 켐페인 비디오는 YouTube 홈피에서 볼 수 있다. http://www.youtube.com/watch?v=lsegA8ijcNQ
보건부의 프란시스코 빠스 부장은 기존 댕기 캠페인이 사람들에게 너무 식상하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해 색다른 인상을 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히오 그런지 도 술과 산따 까따리나 주는 브라질에서 유일하게 댕기 바이러스가 없고, 소수의 댕기 감염자들은 다른 지역에서 감염된
경우이다. 2006년에 브라질 전국적으로 28만 여명이 댕기에 감염됐다.
이 댕기 캠페인은 12월 22일에 인터넷에 올려졌고 이미 28만 여명이 접속했다. 시까렐리와 마우조니 씨는 비디오를 카피한 것에 대해 고소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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