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은행 10일, 임원 및 지역본부장 인사이동과 본부인력 영업현장 전진 배치 등 영업력 강화를 위한 본부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이동은 성세환 기업영업본부 지역본부장을 부행장보로 신규 승진 임용하였으며, 김순동 녹산중앙지점장과 이상근 기업고객영업부장을 지역본부장으로 신규 임용하였다.
또 전산업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하여 CIO제도를 새로 도입하고 장창진 연산동 기업고객지점장을 CIO로 임용하였다.
배태균 부행장과 이준두 부행장보 및 허철행 지역본부장은 후진을 위하여 용퇴하였다.
성세환 신임 부행장보는 사상공단지점장, 녹산중앙지점장을 역임하였으며, 기업영업본부
지역본부장을 거쳐 부행장보로 신규 임용 되었다.
부산은행은 이번 임원급 인사에서 집행임원을 1명 축소하고, 영업력 강화를 위하여 현장 영업경험이 많은 지역본부장을 새로운 집행임원으로 선임하였으며, 지역본부장 2명도 모두 영업점에서 발탁하였다.
부산은행은 전년도까지는 3월 주총에 맞춰 인사를 실시하였으나, 주총시까지 조직력의 낭비를 최소화하고 조기에 조직을 안정시켜 영업력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1월초에 인사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산은행은 이와 함께 본부조직 슬림화를 통한 본부인력 영업현장 전진 배치 등 영업력 강화를 위한 본부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부산은행은 팀제로 운영되는 본부 조직을 부제로 바꾸고, 일부 부서를 통합하며 역할이 커진 조직은 부로 확대하였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부산은행은 7본부 32팀7반 등 39개의 부문조직에서 6본부 32부실로 본부조직이 슬림화되었다.
특히 가계여신지원팀을 여신심사부에 통합하여 영업점 여신지원을 보다 빠르고 체계적으로 전환했으며 전산업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하여 CIO제도를 새로 도입했다.
IT품질관리팀을 IT기획부와 통합하여 IT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금 및 대출 상품의 개발업무를 마케팅 추진부서로 통합하여 시장경쟁력 있는 신상품 개발이 가능토록 하였다.
이와 함께 기존의 비서팀을 변화혁신부로 확대 개편하여 기업문화와 통합조정 기능을 추가했으며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지역사회공헌반을 지역사회공헌부로 확대 개편했다.
우수고객에 대한 마케팅 활동 강화를 위하여 PB사업반을 PB사업부로 격상하였고, 채널기획실을 확대하여 부산지역을 거점으로 한 신성장 지역으로의 점포 확충 작업을 가속화하도록 하였다.
아울러 올해 대폭적인 점포 확충을 앞두고 「점포전략부」를 신설했으며,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윤리·준법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준법지원실」을 신설하였다.
강권석 기업은행장은 “제2단계 고도성장기에 진입한 기업은행이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 리딩뱅크로 가는 탄탄한 조직을 갖추었다”며 “2.20.200(당기순이익 2조, 시가총액 20조, 자산 200조)를 위한 새로운 웅비의 날개를 펼치자”고 당부했다.
한편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영업 조직 확대에 필요한 인원은 1월 정기 인사이동과 신입행원 채용시에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