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건설(000720)이 자사의 우수 협력사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4박5일 간 우수 협력업체 13개사를 대상으로 아랍에미리트(UAE)·쿠웨이트·카타르 등 중동 3개국에 위치한 6개 현장의 시찰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협력사 관계자들이 방문한 곳은 △UAE 원전 현장 및 합산 가스플랜트 현장 △칼리파포트 배후단지 공사현장 △쿠웨이트의 오일 컴퍼니 공사 현장 △카타르 5차 비료공장 공사현장 △왕궁 경호 집무동 공사현장 등이다. 협력업체 임직원들은 현지 공사 관계자의 안내와 브리핑을 통해 현지 건설시장 현황 파악 및 토목·건축·플랜트·원자력 분야 관련 정보를 얻었다.
2009년, 2010년에 이어 3년째 시행되고 있는 협력사 관계자의 해외현장 시찰 비용은 현대건설에서 일체 부담했다. 현대건설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지속한다는 의미에서 내년에도 해외현장 시찰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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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은 협력사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현장 시찰 지원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동반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사진은 현대건설 우수 협력업체 직원들이 UAE 원전 현장을 둘러보는 모습이다. | ||
한편, 현대건설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해외현장 시찰과 더불어 협력사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교육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해외진출 희망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현대건설이 2010년 4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국내 협력업체 해외공사 진출 지원교육’은 △중동의 국제관계 △글로벌 비즈니스 협상 및 현지 인력 △구매 관련 사항 등을 알려줌으로써 협력사들의 해외진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