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파란, 지도 서비스 사용자 편의성 업그레이드 개편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1.09 09:11:2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파란이 지도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9일 KTH(대표 송영한)가 운영하는 인터넷 포털 파란(www.paran.com)은 이용자 편의성을 업그레이드한 지도 서비스(local.paran.com/map)를 선보이고, 지역정보 검색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포털로서는 유일하게 국내 지도DB를 보유하고 있는 파란은, 이번 개편을 통해 지도서비스에 기존 HTML으로 제공하기 힘든 정보를 자유롭게 구현하고, 웹표준을 준수하는 기술인 '에이잭스(Ajax)'를 도입해 웹접근성을 강화하여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편된 파란의 지도서비스는 Active-X등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고, 마우스 휠만으로 화면 확대, 축소가 가능하도록 이용편의성이 강화되어, 지역 검색 및 빠른 길 찾기 등의 서비스를 더욱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아파트·건물·교차로·관광지 등 주요 관심 명칭에 대한 10만 여개의 DB를 구축, 지도 검색과 연계한 명칭 검색을 제공하며, 부동산·학원 등 주요 업체 정보와 쿠폰매거진 코코펀과 제휴를 통해 쿠폰정보까지 지도 위에서 마우스 이동만으로 바로 공간 검색이 가능하도록 지원함으로써 더욱 풍부하고 정확한 검색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외에도 시즌별, 주제별에 따른 지역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테마지도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재는 겨울 스키시즌에 맞춰 전국 각지의 스키장 및 온천 위치와 현장의 실시간 동영상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고, 겨울철에 가 볼만한 곳 등의 레저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란은 이미지 기반의 개방형 지도엔진으로 지역 정보 활성화 기반을 확립하여, 이후 블로그 서비스 등과 연계한 UCC 기반의 Travel-log 서비스 제공과 IP 및 전화번호까지 연계된 통합 지역정보 서비스로 기존 지도 검색서비스와 차별화를 기할 계획이다.

 파란 서비스본부의 심철민 본부장은, "이번 지도서비스 개편으로 지역정보 검색에 대한 웹 접근성이 향상되었으며, 이를 통해 네티즌들이 정확한 지역정보를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파란은 개방과 참여로 대변되는 차세대 웹 트랜드와 최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것이며, 올해 내 파란지도 API 제공을 통해 이용자에게 새로운 정보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혼합 서비스(Mash-up Service)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