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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대통령, 상파울로 치안 사업에 협조

세하 상파울로 주지사, 마약 및 무기 밀매의 퇴치 강조

유제만 기자 기자  2007.01.09 07: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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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연방정부에 상파울로 주지사가 공식적으로 요청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치안강화를 위한 병력을 지원해줄 수 의향이 있다고 지난 일요일 따르소 젠호 기관관계부장관이 밝혔다.

따소 장관은 정부가 치안 강화를 위해서 언제든지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각 주 정부의 치안은 주정부의 책임이기는 하지만 범죄의 국가적 확산과 조직범죄를 퇴치하기 위해서 연방정부는 치안 문제에 동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세하 상파울로 주지사는 연방 정부에 범죄 예방 및 정보 협력을 위한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상파울로 주지사는 범죄의 감소를 위해서는 마약, 총기와 그 밖의 밀매업자들을 퇴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이 외에도 정부가 국립교도소기금 자금을 신속히 풀 것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연방정부는 각 주 정부에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요구하며, 이 자금을 푸는데 지체하고 있지만 주지사들은 연방정부가 국립교도소기금을 사용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고 항의하고 있다.

조제 아그리삐노 마이아 상원은(PFL) 세하 주지사가 요구하고 있는 사항은 헌법에서 지정하고 있는 연방정부의 당연한 의무사항이라고 주장했다.

무기밀매 국회조사위원회의 하울 준그만 하원 역시 세하 주지사의 주장을 지지하며, 국회조사위원회도 마약 및 무기 밀매의 퇴치에 대해 강력히 주장해왔다고 덧붙였다.

마이아 상원은 룰라 대통령의 대표적인 공약에도 범죄 퇴치가 포함되어 있는 만큼, 이제 대통령은 주지사들의 요구에 실제적으로 응답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빠울로 라세르다 연방경찰총장은 연방정부가 올해는 상파울로와 히오에 연말까지 1500여명의 요원이 보충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브라질 정부는 이번주 안에 히오에 국방부 병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은 히오 진입로를 차단해 마약 및 무기의 밀거래를 막고, 범죄자들의 유동을 차단코자 한다. 1차 작전에는 600명의 Bope 특수부대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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