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청량리 덕소 간 복선전철 16일 개통

중랑구 경기구리 남양주지역 전철시대개막

김보리 기자 기자  2005.12.14 14:38:2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중앙선 청량리에서 덕소간 18km구간의 복선전철을 준공하여 오는 16일 개통 한다고 밝혔다. 

철도시설공단은 "이 구간 복선전철이 개통됨에 따라 서울 중랑구 및 경기 구리 남양주시 지역의 출퇴근시 대중교통수요를 흡수하여 고질적으로 교통정체 구간인 국도 6호선 청량리에서 도농3거리의 정체현상이 크게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복선전철 구간에는 기존 회기, 망우, 도농, 덕소역 외에 서울 중랑구 태능 시장앞 중랑역, 송곡고등학교 앞 양원역, 구리시 LG백화점 앞 구리역, 남양주시 남양주공설운동장 앞에 양정역이 신설된다고 철도시설공단은 전망했다.

철도시설공단은 "이 구간이 개통 됨으로써 중앙선 전동열차는 덕소역을 출발 청량리 역을 거쳐 용산역까지 10량 편성전동차가 출퇴근시간대에는 12분, 평상시에는 15분 간격으로 오전5:20분부터 24:00까지 1일 총156회가 운행된다"며 청량리역에서 덕소역까지 24분이 소요되며 하루평균 약 30만명을 수송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청량리 덕소간 복선전철 사업은 총사업비 7,236억원을 투입했고 97년 착공하여 8년 3개월 만에 완공하는 것"이라고 철도시설공단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