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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인상기조 지속

미래에셋증권, FOMC 협의 이전 예정된 변화로 판단

이윤경 기자 기자  2005.12.14 14: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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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 연방준비위원회(FOMC)가 지난 11월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하는 과정에서 성명서에 ‘경기부양적’ 이라는 문구를 삭제함에 따라 금리의 인상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주장이 14일 제기됐다. 

미래에셋증권 이코노미스트 류승선 연구원은 ‘경기부양적’ 문구의 삭제는 장기적인 통화정책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예정된 수순이었기 때문에 당국의 정책전환 이전의 선제적 태도 변화를 암시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즉, 향후 정책전환 이전의 예정된 변화로 평가했다.

따라서 이러한 표면적인 변화 속에서도 미 연준이 여전히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하고 있는 점으로 미뤄 금리조절과 관련한 실질적인 변화는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미 연방 기금금리는 적어도 4.5% 이상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보인다며, 그 이후 전망은 아직까지 불투명,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 연준의 13번째 금리인상으로 연방 기금금리는 4.2%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