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자유선진당이 정당선거 CF로는 잘 사용되지 않는 티저(teaser)광고로 선거광고를 시작,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유선진당 티저광고는 29일 중앙일보 광고에 이어 30일 밤11시 25분 방송되는 MBC 인기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전에 전파를 탄다.
![]() |
||
| 자유선진당이 선보인 파격적인 티저 광고 영상 중 일부. | ||
영상 배경음악으로 헨델의 '울게 하소서'가 나오면서 “세상이 더러운가”, “세상이 더럽다면”이라는 다소 파격적인 카피가 들어가 있다.
자유선진당은 이 CF를 통해 18대 국회가 보여준 거대정당의 횡포와 현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를 자유선진당이 통감하고 반성하고 있음을 보여주고자 했다.
또한 국민들의 정당한 분노를 제 3정당인 자유선진당에 대한 지지로 이끌어 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 제작을 총지휘한 함영이 홍보국장은 “세상이 더럽다고 분노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 분노를 참여와 대안으로 만드는 사람은 적다”면서 “이번 첫 번째 광고는 세상이 더럽다고 느끼고 분노하는 사람은 분노하는데 머물지 말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함으로써 민주주의의 기적을 만들어달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제작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