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안철수 연구소의 ‘V3 엔진’이 미국 하드웨어 보안제품에 엔진을 공급하게 되면서 세계인과 만나게 되었다.
글로벌 통합보안 기업인 안철수연구소(이하 안철수연)(053800)와 미국 웹보안 장비업체인 블루코트 코리아는 계약을 통해 ‘V3 엔진’을 탑재한 웹 보안 어플라이언스 제품을 14일부터 정식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블루코트의 웹 보안 어플라이언스 제품인 ‘프록시AV(ProxyAV)’의 3개 모델에 V3 엔진을 탑재하게 된 것이며, 블루코트의 고객들은 연구소의 V3 엔진을 옵션으로 제공받게 된다. 안철수연은 V3 엔진이 탑재된 어플라이언스의 판매량에 따라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받는다.
안철수연이 글로벌 보안 업체의 제품에 V3 엔진을 탑재해 공급하는 것은 블루코드 이외에도 MS가 인수한 사이바리소프트웨어가 있으며, 지난 8월 미국 넷디바이스사와도 엔진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안철수연의 김철수 사장은 “V3 엔진이 탑재된 블루코트의 프록시AV 제품의 공급은 V3 엔진이 데스크톱 강자의 위치를 넘어 네트워크 게이트웨이에서도 그 세계적인 우수성을 입증한 좋은 사례”라며, “이번 제품 공급을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비롯한 전세계 주요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루코트 코리아의 안승룡 지사장은 “프록시AV 제품은 각종 국제 인증 획득으로 기술력을 공인 받은 V3 엔진이 탑재되었기 때문에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블루코트는 현재 전세계 웹 콘텐츠 보안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웹 보안 업체로서 BOA, 씨티은행, ABN AMRO 은행, 미 공군, 코카콜라, 월마트, 토요타 자동차, IBM, 소니, JP 모건, 푸르덴셜 등 세계 4,000여 개 기업에 25,000여 개 이상의 제품을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