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증권 송상훈 연구원은 현대자동차(005380)의 적정주가를 기존 9만 7000원에서 12만 4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14일 매수유지 의견을 냈다.
송 연구원이 책정한 적정주가 12만 4000원은 내년 예상 EPS 8876원을 시장평균보다 40% 할증한 14배를 적용한 것이다.
40%를 할증하는 이유로는 EPS 3년 연평균 성장률이 13.8%로 거래소 유니버스 평균인 10%를 40% 상회하는 등 성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그는 밝혔다.
송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상향하는 이유로 그랜져, 싼타페 등 고가 신차 출시로 제품 믹스 개선과 판매가격 인상 등을 통한 이익 모멘텀 출연과 세계자동차업계 구조재편 과정에서 현대차의 반사이익 수혜 가능성을 꼽았다.
또 그는 신차 효과 및 브랜드 이미지 개선으로 국내외 시장점유율 상승 추세 지속이 주가를 추가적으로 상승시킬 여지가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