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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여대 대규모 서버가 한자리에

하나로텔레콤, 공용전산센터 오픈

이윤경 기자 기자  2005.12.14 10: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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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나로텔레콤은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 신회관에 공용전산센터를 오픈,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이 날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공용전산센터 오픈 기념식에는 대한상공회의소 김상열 상근부회장, 공용전산센터의 주 사업자인 하나로텔레콤 권순엽 대표이사, 운영사업자인 (주)오늘과 내일 이인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전산센터 운영을 다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 공용전산센터는 건물 내 입주사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통합전산실로 이용되며, 약 3000 여 대의 서버장비를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이중 전원시설을 갖춰 정전시 피해가 없도록 설계됐다.

또한 하나로텔레콤은 당 건물 내 2Gbps의 이중회선을 구성해 입주사들에게 안정된 인터넷 전용선 서비스를 공급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공용전산센터 오픈을 통해 대한상공회의소에 입주한 기업들은 공용전산센터를 공동으로 이용함으로써 개별적 전산실 구성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건물주인 대한상공회의소 입장에서는 개별적으로 전산실 공사를 하면서 발생하는 건물의 훼손을 막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나로텔레콤 법인영업본부장 신규식 상무는 “하나로텔레콤과 운영업체인 (주)오늘과 내일은 이번 공용전산센터 구축을 통해 대한상공회의소를 최고의 회선 속도 및 IT 인프라 운영비용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국내 최초의  IDC 일체형 빌딩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